니모닉월렛과 브레인월렛 비교

비트코인 비밀키는 아래와 같이 64자리 16진수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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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진짜로 위 비밀키 그대로를 외울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설사 잠시 외웠다 치더라도 인간의 뇌가 위와  같이 의미없는 문자열을 오랫동안 또 정확하게 암기하고 있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트코인의 비밀키를 암기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분명 어딘가 적어놓거나 프린트한 결과를 잘 관리하고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비밀키 자체는 체크섬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오기 혹은 오타에 매우 취약하다. 그렇기 때문에 비밀키 자체 보다는 체크섬을 포함하는 WIF 포맷이나 니모닉으로서 비밀키를 관리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니모닉은 12단어 혹은 24단어를 이용해 비밀키를 특정할 수 있지만 여전히 12개 이상의 단어를 순서까지 정확하게 암기하는 것이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니모닉도 어딘가에 메모해 두는 경우가 많을 것 같다. (그나마 니모닉은 오기 및 오타에 안전하다)

 

니모닉을 종이에 적어 둘 경우 화재 상황에 매우 취약해 지기 때문에 보다 더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장비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https://smartstore.naver.com/cryptosafe/products/5266293492?NaPm=ct%3Dl7ja53qo%7Cci%3D106b8997236fe65a30fc3a1684f3e810634613cc%7Ctr%3Dslsl%7Csn%3D941401%7Chk%3D9b3a1696c2db3b9a3dbb48c9c8f3941804ae7424 

니모닉 Mnemonic 보관함 코보 타블렛 플러스 암호화폐 시드 스틸 스토리지 : 요이쓰

 

하지만 아무리 위와 같은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혹시 모를 분실의 위험으로부터 까지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완전히 외우기 쉬운 의미있는 단어 혹은 문장으로 비밀키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의미있는 문자열을 정한 후 SHA256 해시를 얻으면 그 결과가 즉시 256비트의 문자열이 되므로 이것을  바로 비밀키로 사용할 수 있다. SHA256 의 결과를 한번 더 해시하여 조금 더 안전성을 높일 수도 있다. 해시를 몇번씩 반복해도 좋다.

 

이런 방법을 브레인월렛 이라고 한다.

 

브레인월렛은 그 어떤 외부의 물리적 장치 혹은 도구의 도움 없이 완벽하게 내가 비밀키를 소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간편하고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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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을 니모닉과 브레인월렛 2가지의 장단점을 비교해 보았다.

 

• 니모닉월렛(Mnemonic wallet)
  • BIP39 표준으로 정의
    • 하드월렛으로 유명한? 트레져에서 제안
  • 니모닉 잃어버리면 끝
  • 오타 방지 & 체크섬 기능
  • 추가 암호를 지정할 수 있음
    • 니모닉을 빼앗긴 후 협박에 의한 추가암호를 내놓아야할 경우를 대비해서 예비 지갑을 만들어 준비할 수 있음
  • 니모닉은 시드 자체가 랜덤으로부터 기인한다는 것을 감안할 때 패스워드 충돌 위험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이런 점에서 브레인월렛보다 안전함
• 브레인월렛(Brain wallet)
  • 물리적인 지갑이 필요하지 않아 간편함
  • 까먹으면 끝
  • sha256 이용해 비밀키 생성
  • 하지만 글로벌 인구가 하나의 시스템을 사용한다는 것. 게다가 세월이 흐를 수록 유입되는 브레인월렛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점들을 감안할 때 결국 의미있는 단어로부터 파생된 브레인월렛은 기존 패스워드와 충돌 위험이 있어 언젠가는 털릴 위험을 가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