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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편지에 이어 여기까지 관심을 가지고 찾아와줘서 정말 고마워

 

오늘은 비트코인의 새로운 특성인 완전한 소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께

 

완전한 소유라..

이건 또 뭔 뚱딴지 같은 소리냐 하겠지..

그래 니맘 다 알아..

 

오늘은 그냥 좀 철학적인 고민을 해보자

지난 편지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거대담론이고 오늘은 또 뭔 철학적 고민이냐 하겠지..

미안해..

그래도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가지고 내 얘기를 들어주었음 좋겠다..

 

너는 지금 너가 소유하고 있는 재산으로서 어떤 것들을 가지고 있냐

집도 있고, 자동차도 있고, 여러가지 주식증권과 현금성 예금들이 있지..

그래 좋아..

그건 뭐 다 너의 것들이라고 할 수 있겠지..

 

그런데 너가 말한 모든 것들은

진짜 너의 것들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은거야

 

너의 사업이 망하거나

불의의 사고로 큰 돈이 필요하게 되면,

너의 재산들은 너의 의지와 상관없이 대한민국 법원에 의해 강제로 청산당하게 될꺼야.

뭐 사실 그건 어째튼 나의 잘못으로 인한 거니 당연한거다 할 수 있겠지

 

그렇다면 북한의 핵위기가 고조되고 전쟁이라도 발발한다면 어떨가?

그래도 너의 재산들이 온전히 너의 것으로서 안전할까?

 

백년 전에 일본이 침략해서 우리의 국권을 상실했을 때 처럼

우리나라가 외세에 의해 자주주권을 잃어버리는 상황이 된다면 어떨까?

너가 가진 재산들이 여전히 너의 소유가 될까?

 

아마 모두 잃어버리게 될꺼야

사실 너의 재산은 대한민국 정부가 등기와 법에 의해서 보호되고 있었지.

너가 스스로 주체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것은 아니야.

 

그렇다면 이렇게 되물을 수 있겠지

야 그렇게 따지면 내가 진짜 소유할 수 있는 것이 도대체 뭐 하나라도 있겠냐

 

그런 너의 물음에

나는 당당하게 있어! 라고 대답할 수 있어

바로 비트코인이야!

 

비트코인은 나만 알고있는 비밀키로 내가 스스로 나의 비트코인(자산)을 스스로 소유할 수 있어

내가 소유한 비트코인은 비트코인 블록체인 장부 안에 나의 지갑 주소의 잔액으로 분명하게 적혀 있는데,

그 잔액을 옮기려면 반드시 비밀키가 필요하거든,

근데 그 비밀키는 이 세상에 나만 안단 말이지.

그래서 그 누구도 빼앗아 갈수가 없어

심지어 내가 큰빚을 진다해도 나의 의지와 허락없이는 내 소유의 비트코인을 누군가가 강제로 가져갈 수 없다는 것이야

 

그리고 비트코인 블록체인 장부는 비트코인 풀노드 라는 서버에 저장되어 있는데

이건 그냥 공개된 장부 기록이라서

이 세상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이 세상 누구나 그 사본을 가지고 있어서 아무도 마음데로 수정을 할 수가 없어

블록체인은 추가 기록만 가능할 뿐 절대 수정이 불가능하다는 것 쯤은 너도 알고 있을 거라 믿는다.

 

아무튼,

비트코인을 소유한다는 것은 외부의 어떤 누구의 도움도 없이

나 스스로 가치있는 무언가를 진짜 소유하는 것을 의미한단다.

 

이거 진짜 너무 신기하고 놀랍지 않냐

너가 비트코인을 소유한다면 그것은 온전히 너의 것이 되는거야

비밀키를 아무에게도 알려주지 않는다면 무덤까지 들고 갈수있는 것이다 이말이다.

 

이게 정말 대단한 혁명이 아닐 수 없는게,

우리 인류에게 지금껏 이런 자산이 단한번도 없었다는 거야.

 

비트코인은 이제 인류에게 새로운 전환점이 될꺼야

이로 인해서 전에는 없던 것들이 이제는 새롭게 가능해지는 수많은 일들과 산업들이 생겨날꺼야

 

오늘은 얘기가 좀 많이 길어졌자만

잘 기억해줘~

 

비트코인으로 개인의 재산에 대한 완전한 소유권이 실현되었다는 것!

 

지금까지 내용이 흥미로웠으면 좋겠다.

그리고 다음 편지에서도 흥미진진한 내용은 계속된다!

기대해도 좋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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