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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필요한 복음, 모두에게 필요한 비트코인]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막16:15)
앞선 장에서 이미 충분히 살펴보았듯, 세상에 죄 없는 사람은 없으며, 인간은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는 존재다. 죄의 문제는 일부 종교적인 사람들만의 고민이 아니라, 모든 인간이 피할 수 없이 직면한 보편적 현실이다. 그렇기에 그리스도의 복음은 특정 집단을 위한 선택지가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유일한 구원의 길이다.
이 구조는 우리의 경제생활에서도 유사하게 적용될 수 있다. 가격을 가지는 상품은 늘 제한된 수요를 가지기 마련이다. 부동산은 특정 지역에 속한 사람들에게만 의미가 있고, 주식은 그 기업의 미래를 신뢰하는 일부 사람들에게만 가치를 지닌다. 원화는 한국이라는 국가 안에서만 통용되며, 달러 역시 미국의 상품과 서비스에 접근할 때 비로소 실질적 의미를 갖는다.
이처럼 어떤 상품이나 자산은 공간과 시대, 그리고 특정 집단에게만 종속된 가치와 의미를 지닌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다르다. 사용하고 남은 가치를 안전하게 보관할 ‘가치저장수단’은 경제 활동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다.
비트코인은 특정 국가나 제도, 정치 권력에 의존하지 않는 최초의 자산이다. 공간을 초월하고, 국경을 무의미하게 만들며, 한 세대 뿐 아니라 모든 세대를 초원하는 수요를 가진다. 이는 비트코인이 단순한 디지털 토큰이 아니라, 에너지를 태워야만 만들어지는 디지털화된 물리적 가치이기 때문이다. 채굴을 통해 투입된 에너지는 되돌릴 수 없고, 그 결과물로 만들어진 비트코인은 파괴될 수 없는 절대적 희소성을 갖는다.
그리스도의 복음이 인간의 죄성이라는 보편적 문제에 대한 해답이듯,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과 신뢰 붕괴라는 보편적 경제 문제에 대한 해답이다. 또한 특정 지역과 특정 시대에만 의미 있는 자산이 아니라, 모든 인류가 바라고 필요로 하는 가치 저장 수단인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이 필요한 줄을 모르며 자신에게 비트코인이 필요한 줄을 알지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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